NewJeans, 임시 활동명 NJZ로 결정…CNN과 단독 인터뷰
지난 2월 7일, 그룹 뉴진스가 새 이름 '엔제이지(NJZ)'로 활동을 재개하며, 미국 매체 CNN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우리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7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NJZ는 오는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 출연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 팀명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니는 인터뷰에서 어도어와의 분쟁을 언급하며 "우리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또한 "현재로서는 모든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며, 이번 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NJZ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 팀명으로 변경하고,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 주세요!"라며 팬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팀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23일, '버니즈' 팬들을 위해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에 대한 정체성과 상징성을 강조하며,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 팀명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로 인해 팬들은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
NJZ는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팬들과 더욱 소통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법적 심문은 다음 달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NJZ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