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객을 탈출시켜야 한다”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사회

“승객을 탈출시켜야 한다”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304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 이 중 248명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었고, 10명은 단원고 선생님이었다. 일반인 승객은 41명이었다. 모두 172명이 살아남았다. 단원고 학생 75명과 선생님 3명, 일반 탑승객 94명이 구조됐다. 이 사고는 전국에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학생들과 탑승객들이 목숨을 잃는 과정이 전부 보도됐고, 기자들은

문성호
트럼프발 '관세 전쟁' 고조

사회

트럼프발 '관세 전쟁' 고조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을 포함한 각국에 막대한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에 긴장과 경제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전 세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환율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자유무역 시대는 끝났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우선 ‘관세’란 무엇일까. 관세란 수입품에 매기는

문성호, 이준수
윤석열 대통령 파면, "민주주의의 역사로 남았다"

사회

윤석열 대통령 파면, "민주주의의 역사로 남았다"

헌법재판소가 4월 4일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재판의 결론)을 읽은 오전 11시 22분, 대통령직을 잃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렇게 4월 4일 대통령직에서 완전히 파면됐다. 2022년 5월 10일 취임 이후 1060일 만, 12월

서부건

사회

점점 격해지는 사회 갈등..."통합 필요하다"

2025년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파면됐다. 헌법재판관들은 이번 판결문을 전 국민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법률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쉽게 풀어 작성했다. 그러나 일부 정치 세력들은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매주 광화문에서 집회를

편집부
세월호 참사, 어디에서 추모할까

사회

세월호 참사, 어디에서 추모할까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곳들도 여러 지역에 마련되어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희생자 유가족들이 설치한 ‘세월호 기억공간’ 천막이 2021년까지 있었는데, 광화문광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서울시의회 앞마당으로 이전했다. 대부분의 희생자를 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근방에는 ‘단원고 4·16 기억교실’과 최근 착공해 2026년 완공되는 ‘4·16생명안전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세월호가 가라앉은 진도 팽목항 근처에는

문성호
봄과 벚꽃, 데이트 명소

사회

봄과 벚꽃, 데이트 명소

새 학기가 시작됐다. 새로운 계절이 시작됐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봄에는 벚꽃 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새로운 학급이나 동아리 친구들과 떠날 수도 있고, 새로 만나는, 또는 오랫동안 사귀어 온 연인과 벚꽃을 보러 갈 수도 있겠다. 벚꽃은 벚나무에서 피는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으로, 꽃말은 △아름다운 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다. 한반도 전역에서 꽃이

문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