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스라엘에 대한 언론 보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끊이질 않고 있는 이스라엘 분쟁에는 긴 역사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을 둘러싼 사회적 이슈들이 존재한다.
이스라엘은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지중해, 홍해와 인접한 공화국이다. 이스라엘은 유대인들에 의해 건립된 국가로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전까지 2,000여 년 동안 유대인들은 나라가 없는 민족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당시 현재 이스라엘 영토의 대부분은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유대인들이 이 지역으로 이주해 들어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은 대거 쫓겨나 난민으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인들은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로 내몰리게 되었고 이후로도 이스라엘은 영토 확장을 지속하여 팔레스타인인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에 반해 유대인들은 2,00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자신들만의 영토를 갖지 못한 비극적인 역사가 있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각자의 이유로 서로 상충할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치 [BBC]
이런 역사적인 이유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분쟁은 소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라 불리는데 하마스는 현재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무장세력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공격을 감행하며 시작되었다. 하마스 지상군의 침략으로 인한 이스라엘에 민간인 사상자와 납치가 발생하였고 이스라엘이 즉각 반격하며 전개되었는데, 이에 따라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이런 피해가 발생함에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왜 공격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는 앞서 말한 대로 팔레스타인 영토를 확장하기 위함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가자지구의 이목을 끌게 하기 위함이라는 의견도 있고, 하마스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현재 시점에서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자의 대부분 제거한 상태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전쟁을 계속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어떻게 이 전쟁이 끝날지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교전을 진행하는 상태이기도 하고 이란과도 미사일 공방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란이 직접적으로 전쟁에 참전할 경우 제5차 중동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서로 간의 갈등과 증오로 시작된 전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참혹한 전쟁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민간인이다. 피해를 본 민간인들과 전쟁의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난 어린이들은 커서도 상대 국가를 적대시하고 반감을 품어 무장세력의 일부가 되는 사례도 많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중동의 분쟁들이 종식되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