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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 <도 넘은 장애學生 괴롭힘>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자는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괴롭힘과 차별을 막기 위한 학교와 선생님들의 노력을 조명하고자 한다.
우선, 학교에서는 장애 인식 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학기당 각각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교육이 전반적으로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교육 횟수가 너무 적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횟수를 늘리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선생님들 또한 장애 학생 괴롭힘을 막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별학습반 나현철 선생님은 장애 학생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괴롭힘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학생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고, 앞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게 된다. Wee클래스의 XXX 선생님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상담을 통해 피해 학생의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 학생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상담 과정은 괴롭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일부 학생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2학년 2반 김 모 학생은 토끼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수업 시간 중 이탈할 때 복귀를 돕는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작은 도움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른 학생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이러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 모든 학생들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특수교육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교에서 그 어떠한 종류의 학교폭력도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장애 학생 괴롭힘 문제는 단순히 특정 학생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인식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